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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일상

생일 축하해 & 하고 싶은 것 실행해보기(Happy birthday to me and do what you want to do)

by m•제이 2024. 5. 22.

안녕하세요.
평생 남 생일 축하 해주는 것애만 익숙하고  본인 생일에는 축하 받는 것이 어색해 미역국도 끓이지 말라고 했는데 나이가 드나 봅니다. 그냥 넘어가긴 서운한 생각이 들어 오늘은 열심히 살아 준 나에게 의미를 부여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 오늘의 포스팅 내용은 "생일 자축"으로 정해 보았습니다.
오늘 제 생일입니다. ^^(폭죽, 박쑤~~~~)


자축해보자 마음 먹고 무엇을 할까 고민해보니 마땅한게 떠오르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포털 사이트 검색해봅니다. 사람사는게 참 비슷해요.
다른 사람 축하 선물,  방법만 나오니@@
생일 축하도 검색해서 따라하려는 마음을 접고 고민해보았어요.(The sound of inner voice)
제 계획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지내는 와중에 바빠서 못했던 것을 해보고 싶습니다.
특별하진 않지만 오늘의 큰 그림..

1. 출근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나가 모닝 커피를 주문하고 창가에 앉아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구경을 하고자합니다.

> Done

매뉴 실패 ㅋㅋㅋㅋ

2 . 생일 축하해 주는 지인에게 마음을 담아 감사드리고요. 설마 1명이라도 푹하해주겠지요. 어제 모친 제 생각도 안하시길래 행여 서운할까봐 미리 "나 내일 생일인데 ㅡㅡ; 미역국 끓이지 말고 나 좋아하는 고기"라고 크게 외쳐줬어요. ^^ㅋ 혼자 몰라준다고 하루를 망치지 않으려 미리 말해주는 센스~

> Done
가장 가까운 사람에겐 못했지만....
계속 시도해보는 거로...

3. 급한 회서 일 처리하고 조퇴해서 푸릇푸릇한 나무들이 많은 공원으로 자전거로 퇴근해서 자연을 즐기고 한참을 앉아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거예요^^

> Done

퇴근 시간까지 초록초록 연두연두한 자연에서 멍때렸으나 이것도 혼자하니 큰 감흥은 못느꼈...@@

4. 저녁은..  이번주 건강검잔 예약이니 @@ 조촐하게 햄버거에 간단히 촛불켜고 해피 벌수 데이 투미~ 쎄레나데를 속으로 불러주고요. ^^

> Done
퇴근 시간까지 초록초록 연두연두한 자연에서 멍때렸으나 이것도 혼자하니 큰 감흥은 못느꼈...@@

4. 저녁은..  이번주 건강검잔 예약이니 @@ 조촐하게 햄버거에 간단히 촛불켜고 해피 벌수 데이 투미~ 쎄레나데를 속으로 불러주고요. ^^

> 평생 생일 자체가 귀찮고 축하받는 것이 어색했지만 다른 한편으론 그래도 하루쯤 나에게 집중하고 기념해주는 특별한 날로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으로 시도해봤었습니다.
인생 연차가 쌓일 수록 아집, 고집만 느는 내 모습이 싫었는데 스스로 돌아보고 반성, 정리하는 시간을 갖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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