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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 다섯 번째 블로그 여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히밀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정보,Ⅰ편, Ⅱ편, Ⅲ편, Ⅳ편) 블로그를 놓치셨다면 이전 이야기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래킹 다섯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비는 긋쳤지만 계속 흐린 날씨에 실망하고 있으니 라훌이 오늘은 햇볕을 쨍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힘내라는 격려를 건냅니다. 흐린날의 연속이라 아름다운 자연을 오롯이 볼 수 없지만 다행히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걸어온 것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오늘의 트래킹 코스는 츌레에서 시누와까지 능선을 따라 가는 길입니다. 무난할 트래킹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풍경을 감상하며 걷고자 합니다. 오늘의 트래킹 여행도 끝까지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Day 5. 츌레(Chuile, 2,309..
자연을 사랑하고 특히 등산을 즐기거나 잘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히말라야 등정을 버킷리스트로 삼을 것입니다. 전문가가 아닌 보통의 사람이 히말라야를 등반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에 무사히 다녀온 것을 감사해하며 오늘의 블로그는 평범한 사람이 히말라야의 안타푸르나를 오른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히말라야 어원부터 어디에 있는지 등에 대해 알아볼까요? '히말라야(Himā-laya, हिमालय)' 는 산스크리트어로 '눈'을 의미하는 '히마(himá,)'와 '거처', '정주'를 의미하는 '알라야(ā-laya, आलय)'의 합성어에서 유래했으며 이를 풀이하면 '눈의 거처', '눈이 사는 곳'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일대의 특징적인 환경인 만년설을 가리키는 이름으로 추정됩니다.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