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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가을의 결실, 집에서 만드는 단감말랭이(Homemade dried sweet persimmons, the fruit of a bountiful fall season) 본문
풍요로운 가을의 결실, 집에서 만드는 단감말랭이(Homemade dried sweet persimmons, the fruit of a bountiful fall season)
m•제이 2024. 12. 16. 05:00요즘은 집에서 사부작 사부작 몰 만들고 그러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이웃집에서 대봉감으로 감말랭이를 만들었다고 맛배기를 줫는데 단맛이 덜하더라고요. 우리집 앞마당의 대봉은 홍시로 익어가는 중이고 곶감을 좋아하는 지인들을 위해 단감으로 감말랭이를 만들어보았어요.
간단히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손재주 일도 필요없고, 노동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한번쯤은 재미삼아 만들어 나눠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소개합니다.
○ 재료: 단감 10kg, 소다
○ 만들기
1. 달달한 단감을 소다를 풀어 이물질을 제거하고 물기를 닦아줍니다.
2. 물기를 제거한 단감의 껍질을 벗겨 한입에 먹기 편한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3. 잘라준 단감을 건조기에 얇게 펴놓고 70℃에서 잘 뒤집어 가면서 12시간 건조합니다.
※ 너무 마르면 식감이 퍼석하고 뻑뻑할 수 있으니 적당히 수분감이 있어야 좋아요.
설탕을 가미하지 않았음에도 달달하고 시판하는 곶감보다는 깨끗하고 건강합니다. 그러나 모양은 @@; 못난이에요.
까무잡잡한 쎅시미를 가미한 단감 말랭이가 오늘의 간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나눠먹으려 만들었는데 모양이 선물하긴 손부끄럽네요. ^^;;
혼자 다 먹어야겠어요. @@
앗, 그리고 제주도의 작은 땅에서 농약없이 막 키운 귤도 한켠에 같이 말렸는데 껍질까지 말렸떠니 쌉싸름하니 달콤하고 아주 제 스타일의 간식이 되었어요.
한때는 제주도에서 말린 귤에 초콜렛을 발라서 방문 상품으로 판매가 되던 기획 상품이었어요.
귤 자체가 달달하고 과일 즙이 풍부해서 껍질째 살짝 말려 드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이건 사이드로 만든 것인데 진짜 맛있어서 좋아하는 분들과 나눠야겠어요. ^^
오늘 웬지 근사한 일을 한 것 같아서 행복하네요.
어려운 시국이지만 그럼에도 시간은 지나고 나은 방향으로 해결 될 것에요.
오늘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고생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