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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일상

좋아하는 후배와 부개역 대박연탄구이에서 돼지껍데기 맛보기

by m•제이 2023. 10. 20.

코로나19가 지나고 정말 오랜만에 전에 다니던 직장 후배 2명과 급 번개 모임을 부개역에 있는 연탄구이 집으로 정했습니다. 

계속 만나서 술한잔 하자는 인삿말을 7월에 승진한 후배의 축하와 질병으로 휴직했던 후배의 복귀(예정)를 축하할 이류로 만남을 성사시켰습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힘든 일도 마다 않던 후배이기에 더 애정이 갔던 친구들이라 약속을 잡는 순간부터 기분이 업 되었습니다. 절대 술마실 생각에 업된거 아닙니다. ^^;;

연탄구이집이 요즘에는 거의 없쟎아요? 우스게 소리인지는 모르겠으나 몇년 전에 연탄구이가 대기 공기를 오염시켜서 금지했다는 말을 듣고 "먼 X소리래~모래니~ "라고 넘겼는데 결론은 연탄구이 음식점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어요. @@ 여하튼 평소 출퇴근하면서 "아직도 연탄구이 집이 있네~"라며 호기심을 자극했는데 어차피 제가 모이라고 했으니 제 맘대로 장소를 정해봅니다. 돈내는 사람 마음 아니겠어요? ^^ 미안하다 후배야!!!

그런데 대기의 공기 운운하면서 정치적으로 연탄구이 음식점을 문 닫게 한 것이 맞나요?

모 개고기를 먹으면 미개인이네~ 하도 말이 많아 개고기 못 먹게 지침을 마련했다는 언론 보도를 들으면 맞을 것 같기도 하네요. 전 개고기는 먹지 않지만 닭, 소, 돼지처럼 환경을 구축해서 개인의 선택에 맡기는 것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합니다. 모~ 미개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을 것 같아 이 말씀은 여기서 마칩니다. ※ 개인적인 생각이니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라고 생각해주세요. 네 말이 맞느니 미개하느니~ 네~ 네.. 다 당신의 말씀이 옳아요. ^^

 

 

부개역에 가까이 위치한 매력적인 구석에 자리잡은 이 식당은 요즘 많이 볼 수 없는 “연탄“을 활용한다는 것이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포인트였습니다. 돼지껍질도 매뉴에 있어서 구어먹을 수 있다는 것이 예전 감성을 돋게 만듭니다. 무엇보다 고기는 신선하고 상차림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이 깔끔합니다. 제 입 맛에 꼭 맞는 음식과 친구, 기억에 남는 저녁을 만든 분위기를 공유하면서 저의 즐거운 경험을 나누고자합니다.

저와 함께 하세요.

 

1. 위치

 의외로 부개역과 송내역 사이의 음식점, 커피숍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습니다. 부개역에서 도보 500m 정도에 위치한 연탄구이 식당은 아파트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금만 걸으면 상동호수도 산책이 가능합니다. 연탄구이 집이다 보니 지나가면 고기구이의 감칠맛 나는 향기가 허공을 가르며 당신이 대접을 받을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를 남기지 않습니다.

   - 위치: 대박연탄구이 부개점: 인천 부평구 부일로113번길 35-1

   -  연락처: 032-505-5194

   -  영업시간: 16:00 ~ 01:00

방문자 리뷰가 "4.89/5" 대박....

2. 매뉴 

며칠 전까지만해도 7주년 행사였는데, 아쉽게도 행사가 끝났다네요. ^^

 

3. 앰비언트(Ambient)

4시에 오픈이라 오픈하자마자 마시기로 해서 조퇴를 했는데 5시에 문을 연다고 문앞에 붙어있는 메모지를 후배가 보내왔습니다. 아~~ 첫발부터 조짐이 않좋네요. 1시간을 기다린다고 문을 바로 연다는 보장도 없기에 근처 맥주집에서 간단하게 한잔하기로 합니다.

연탄불에 구운 고기집 앞에 테라스에서도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가게였는데 날이 쌀쌀해서 내부의 창가 방향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일반 고기집과 다른 면은 없었습니다. 여자 후배들의 원하는  조명빨은 1도 상상할 수 없는 보통 직장인들이 한잔하기에 적합합니다. 그래도 옛날 감성돋는 아늑하고 친밀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1차 고기를 초벌해서 제공해주기 때문에 먹기 간편하고 돼지껍데기를 바삭하게 먹으면 소주 안주로 딱입니다. 젊은 친구들이 알콜이 낮아서 자주 먹는다며 주문한 " 새롬"이 신선하긴 하네요. 

 

4. 요리 여행기

, 이제 음식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테이블에 셋팅된 연탄 보이시지요? 기대에 부응해주길 기다리며 사장님이 주실 1차 초벌하제 제공하는 돼지고기를 기다립니다.  1차를 맥주집에서 간단히 먹고와서 그런지 연탄불에 구운 고기는 보통이었습니다. 기대가 컸나봅니다. 바사삭 구운 돼지껍대가 없었으면 어쩔뻔했을지 @@;;

5. 방문자 리뷰

방문자 리뷰가 네이버에 "4.89/5" 라는 수치를 보고 너무 기대가 컸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은 신경 쓰신 것 같습니다.  @@ 음식은 엮시 시장이 반찬이란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무조건 아무것도 먹지 않고 1차로 연탄구이를 접했더라면 맛있게 잘 먹었을 것이라~~ 고 말하기에 3명이 돼지고기 5인분, 돼지껍데기 5인분은 좀 너무한거겠지요? ^^; 맛있었나봐요. ㅋㅋㅋ

 

내돈내산 부개역에 위치한 대박연탄구이에서 후배들과 함께한 이야기였습니다. 

부개역 연탄구이에서 만난 후배와의 만남은 너무 행복했습니다. 

사람이 좋았고, 장소도 좋았고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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