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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일상

활기찬 문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만나는 곳, 노르웨이 오슬로를 만나자. (Day 3.4)

by m•제이 2023. 6. 28.

노르웨이의 자연 경관에 매료되었다면 오늘 여정은 노르웨이의 중심 오슬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박물관과 예술의 거리, 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심 문화를 경험해보자.

 

1: 오슬로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중앙역(Oslo Central Station), 오페라하우스(The Oslo Opera House), Deichman Bjørvika 도서관

. 오슬로중앙역(Oslo Central Station)

Oslo S 또는 Oslo Sentralstasjon으로도 불려지는 오슬로 중앙역(Oslo Central Station)은 노르웨이의 수도인 오슬로의 중앙 기차역으로 오슬로 Jernbanetorget에 위치한 주요 교통 허브 역할을 하며 다양한 기차 노선을 통해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고 국제 목적지로 대표된다. 오슬로 중앙역은 1854년에 열렸으며 수년에 걸쳐 증가하는 승객 수를 수용하고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번의 개조 및 확장을 거쳐 현재 건물은 1980년에 완공되었다. 오슬로 중앙역은 기차역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중 교통 수단을 통합하여 수많은 지역 및 시외 열차 서비스 외에도 오슬로 메트로(T-bane), 트램 노선 및 버스 서비스와 연결되어 도시에서 중요한 교통 교류를 제공한다. 여느역과 같이 역 내부에는 여행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표소와 셀프서비스 기계, 승객의 발권 및 문의를 도와주는 안내 데스크를 시작으로 서점을 비롯한 편의점과 패션 부티크, 식당 등 다양한 상점이 있어 방문객에게 편리한 쇼핑과 식사가 가능하다.

중앙역을 나오면 분수, 공원 등 볼거리도 다양하여 공원 중앙에 앉아 점심을 먹으면서 따듯한 기온을 느껴본다.

오슬로 중앙역

. 오페라하우스(The Oslo Opera House)

노르웨이 국립 오페라 및 발레로 유명한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는 오슬로역(Oslo Central Station)에 근접한 문화 기관으로 오슬로 피요르드가 내려다보이는 Bjørvika 지역에 위치하여 물 위로 솟아오르는 빙하를 닮은 현대적이고 독특한 건축물로 유명하다. 2007년에 완공된 이후 오슬로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시민에게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건물 외관은 이탈리아 대리석과 흰색 화강암으로 덮여있어 매끄럽고 우아한 외관을 자랑하고 독특한 현태의 건물 지붕을 방문자가 걸어 올라가 도시와 피요르드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축되어 있다. 오페라 하우스에는 3개의 주요 공연장으로 약 1,364석을 수용할 수 있는 Main Auditorium과 약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 소규모 프로덕션 및 이벤트에 사용되는 유연한 공간인 스튜디오 공간으로 갖춰져 있고 일년 내내 다양한 ​​오페라와 발레 및 기타 뮤지컬 공을 통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는 공연장으로서의 역할 외에도 레크리에이션 공간으로 대중에게 상시 개방하고 있다. 앞서 말한 경사진 지붕 덕분에 건물 외관부터 접근성을 강조하였기 때문에 무대와 공공장소의 경계를 무너뜨려 사람들이 예술공연에 대한 참여성을 높이고 방문객들은 정상까지 걸어 올라가 오슬로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는 건축학적 아름다움과 예술적 우수성에 친근한 분위기를 결합한 도시의 문화 중심지임을 신호등에서 대기하면서도 단번에 그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오페라하우스(The Oslo Opera House)

. Deichman Bjørvika 도서관

Deichman Bjørvika은 오페라하우스와 인접한 Bjørvika에 위치한다. 현대적인 건축물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복층의 트인 공간과 매끄러운 곡선을 따라 흐르는 현대적인 우아함에 압도된다. 주변 도시 환경의 조화에 편히 앉아있는 시민의 휴식같은 공간이라는 인상을 받게 된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Lund Hagem이 설계한 Deichman Bjørvika는 도서관의 전통적인 개념을 벗어나 예술, 문화 및 커뮤니티를 완벽히 통합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한다. 특히 통유리 패널로 장식된 매혹적인 외관은 자연광을 온몸으로 흡수한 도서관의 넓은 공간을 아늑하게 꾸며 의식하지 않아도 공간에 빠져들게 한다. Deichman Bjørvika는 다양한 장르를 비롯하여 언어 및 시대에 걸친 광범위한 책을 보유하고 있다. 고전 명작에서 현대 베스트셀러에 이르기까지 도서관 서가는 독자와 호기심 많은 방문자의 호기심을 채워준다. Deichman Bjørvika는 도서뿐만 아니라 삶과 활동으로 맥동하는 활기찬 문화 허브로 매력적인 전시회와 생각을 자극하는 강의를 비롯한 매혹적인 공연장소, 오픈된 워크숍은 도서관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고 방문객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공동체 의식과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슬로에 방문하게 된다면 문학, 예술 및 건축이 융합되고 지식과 영감이 시작하는 Deichman Bjørvika의 마법 같은 세계에 빠져들어보길 바란다.

Deichman Bjørvika 

2: Munch, 예술의 거리(Streetart Oslo), 오슬로 시청(Oslo City Hall)

. 너무나 익숙한 Edvard Munch ”절규

미술작품에 대한 깊은 조예는 없지만 교과서에서 수 없이 보았던 뭉크의 절규를 직관하려 뭉크 미물관을 방문했다.

1863년 노르웨이의 그림 같은 도시 오슬로에서 태어난 에드바르 뭉크는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고 유명한 예술가 중 한 명으로 독특한 스타일의 인상깊은 판화, 조각, 사진, 그림을 남겼다. 인생 전반에 걸쳐 Munch은 내면의 혼란을 포대로 심오한 감정인 사랑, 죽음, 실존적 불안을 표현하면서 자신의 정신 깊은 곳을 창작품으로 남겼다. 뭉크의 예술 세계에 빠져들다 보면 그의 이름과 동의어가 된 수많은 상징적인 작품을 볼 수 있는데 실존적 공포를 잊을 수 없게 묘사한 "절규"에서 인간 관계를 가슴 아프게 묘사한 "생명의 춤"에 이르기까지 뭉크의 예술을 통해 솔직한 감정과 강력한 감정을 깊이있게 성찰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뭉크의 작품은 가치관의 변화, 정신분석학의 출현, 전통적 규범에 대한 질문으로 특징지어지는 심오한 사회적 변화의 시기에 등장해 인상깊은 색채를 토대로 상징주의, 파격적인 구성의 혁신적인 사용을 통해 Munch는 예술적 관습에 도전하고 표현주의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Munch는 노르웨이에서의 어린 시절의 고요한 풍경에서 파리와 베를린의 활기찬 문화 중심지에 이르기까지 자연의 아름다움과 도시 생활의 분주한 에너지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Edvard Munch의 발자취를 따라 오슬로의 뭉크 미술관을 방문해 현대인의 정신적 고민과 고뇌를 공감해보길 바란다.

Munch

 

. 예술의 거리(Streetart Oslo)

오슬로의 예술의 거리는 예술가의 창의력이 표출된 다채로운 건물의 골목을 따라가면서 조성되어있다.  이 거리는 오슬로를 흐르는 강인 Akerselva(영어: Aker River)를 끼고 있. 전 세계의 예술가들이 모여 도시의 벽을 비롯하여 건물 사이와 공공 장소에 페인팅이 예술의 거리로 형성되었고 대규모 벽화에서 그래피티 태그와 생각을 자극하는 설치물에 이르기까지 오슬로의 거리는 자기 표현을 위한 자유로운 캔버스가 된다. 건물 캔버스에는 각각 고유한 이야기를 전하고 예술가의 다양한 관점을 반영하는 수 많은 예술적 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생동감 있는 색상을 토대로 복잡한 모양을 통해 강력한 메시지을 전달하고 있는 것 같다. 미적 매력 외에도 오슬로 예술의 거리는 사회적 문제, 정치 및 인간 경험에 대한 대화를 촉발하는 대화의 촉매제 역할로 관습에 도전하고 생각을 불러일으키며 지나가는 사람들이 독특한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을 한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이국적인 벽화에 빠져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없는 여행을 할 수 있다.

예술의 거리(Streetart Oslo)

. 오슬로 시청(Oslo City Hall)

1950년에 완공된 이 인상적인 오슬로 시청 건물은 오슬로 시의회가 있는 곳으로 민주주의를 통한 열린 통치, 시민 참여를 상징하고 있다. 건물은 저층 중앙 판넬과 2개의 높은 타워의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구축되고 야외는 정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오슬로 시청의 하이라이트는 의심할 여지 없이 매년 1901년부터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오슬로 시청 본관에서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 10일에 시상되고 있다. 따라서 시청의 부는 예술적인 벽화를 비롯하여 복잡한 목공예품과 아름답게 만들어진 조각품으로 꾸며져 작품마다 노르웨이의 풍부한 문화 유산을 느낄 수 있다. 평화에 중대한 공헌을 한 사람들을 기리는 이 권위 있는 행사는 주목할만한 건물에 경외심과 세계적 중요성을 더하여 이 신성한 홀에 서 있으면 분위기에 압도된다. 오슬로시청 방문에 대한 가이드 투어가 따로 있는 만큼 방문해보길 바란다.

오슬로 시청(Oslo City Hall)

노르웨이가 소득도 높지만 그만큼 물가도 높은 것아 선뜻 여행하기 어렵다고 느껴지지만 유엔 산하 지속가능 발전 해법 네트워크(SDSN)가 세계 행복의 날인 20일 공개한 ‘2023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7위를 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을 정도로 자연과 잘 어우려진 복합적인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

높은 물가에도 불구하고 벌써 다음에는 노르웨이의 북부 지방을 여행하고 싶다. 꼭 한번은 보고 싶은 오로라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언젠ㄴ가 다시 방문 할 것을 스스로 다짐해본다. 노르웨이의 여정을 끝내고 이제 수천 개의 호수가 있는 핀란드 땅에서 사우나 문화를 떠나보자.

 

 

 

* 노르웨이 오슬로 주요 위치 정보 *

 

1. 오슬로중앙역(Oslo Central Station): Jernbanetorget 1, 0154 Oslo, 노르웨이

2. 오페라하우스(The Oslo Opera House): Kirsten Flagstads Plass 1, 0150 Oslo, 노르웨이

3. Deichman Bjørvika 도서관: Anne-Cath, Vestlys plass 1, 0150 Oslo, 노르웨이

4. Munch(미술관): Edvard Munchs Plass 1, 0194 Oslo, 노르웨이

5. 예술의 거리(Streetart Oslo): Brenneriveien 9, 0182 Oslo, 노르웨이

6. 오슬로 시청(Oslo City Hall): Rådhusplassen 1, 0037 Oslo, 노르웨이

 

 

* 노르웨이 국가 정보 *

- 지역: 유럽

- 국명: 노르웨이 (Kongeriket Norge)

- 수도: 오슬로

- 언어: 노르웨이어

- 화폐단위: 크로네 (NOK, kr / 1 NOR=123.63)

- 면적: 6,2449,900세계42(2020 국토교통부, FAO 기준)

- 인구: 5474,360명 세계118(2023 통계청, UN, 대만통계청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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