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맥주 칭따오 "소변맥주" 마시기 꺼려지니 직접 만들어 즐겨요.

맥주는 갈증을 해소해주는 어른 음료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료입니다. 

그런데 불미스러운 뉴스로 얼굴이 찌푸려지네요.

중국 맥주 브랜드 칭따오의 한 현지 공장에서 작업자가 원료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되어 불매운동이야기 나오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국내에 칭따오 맥주를 수입하는 비어케이는 "내수용과 수출용을 분리해 별도의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다"며 "해당 공장과는 무관한 제품"이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그것은 업체의 주장이고 찝찝하기 그지 없는 노릇입니다.

어쩐지 얼마전부터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칭따오 캔맥주 몇개들이 세일로 많이 나와서 이상하다 싶었더니 이런 일이 있었네요.

수입 맥주라 마트에서도 국내 맥주보다 고가로 책정되어 판매되고 있었는데, 위생이 기본인 먹거리에 장난치는 뉴스를 들을때마다 믿고 먹을게 없다는 생각이 점점 들기도 합니다.  '중국산 알몸 김치 파동'에 이어 이번 "칭따오 소변맥주"까지 중국산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은 점점 깊어지기 마련입니다. 일본이나 한국맥주가 이득을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총체적으로 맥주 소비량이 줄지 않을까 싶습니다. 술이 몸에는 해로우니 안마시면 좋으나 직장인들에게 하루 일과를 끝내고 오늘 고생했다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혼맥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아시는 분은 너무나도 아쉬운 소식이었습니다. 

 

요즘은 맥주도 직접 만들어 마시는 "수제 맥주 만들기( DIY ) "방법도 있던데 도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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