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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빚는 황금빛 유자찹쌀단양주 본문
안녕하세요, 술 빚는 재미에 푹 빠진 여러분!
오늘의 블로그는 전통주 열한 번째, 시간이 빚어내는 전통주, 바로~ 유자찹쌀육양주! 🍶✨
🍊 내 손으로 빚는 향긋한 유자술!
이 술은 유자의 상큼함과 찹쌀의 깊은 단맛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향긋한 맛을 자랑합니다.
손수 빚어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나눠 마시면 그 맛이 배가 된답니다.
자, 그럼 유자향 가득한 육양주 만들러 가볼까요?
전에 만들어놓은 오양주, 찹쌀유자단양주가 모두 소진되어 유자육양주를 시도해보는데 이번에도 맛있는 가양주가 되길 기원합니다. ^^ㅋ
유자육양주는 아주 향이 그윽~하니 기대가 되는 가양주로 술을 좋아하지 않는 여자분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전 달달구리 가양주는 비선호해서 드라이한 가양주로 만드는 레시피가 되더라고요.
이 글을 보시는 가양주 시도하시는 분 중, 달달구리를 좋아하시는 분은 물의 양을 좀 적게 만들어보십시오.
육양주란?
우리나라 전통주는 누룩을 통해 술을 빚어지는 과정으로 ”전분->당->알콜“ 에 따라 한번 발효하면 ”단양주“라고 하며 횟수를 거듭할수록 이양주, 삼양주 · · · , N양주라고 불립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육양주라고 하면 '술을 6회에 걸쳐 빚는다'는 그 만큼 술을 빚는 이의 정성이 들어간 술로 풍미가 깊습니다.
육양주는 전통 발효주 중 하나로, 찹쌀과 누룩을 활용하여 빚는 깊은 풍미의 술입니다.
곡물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발효 과정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향이 특징이며, 특히 숙성 기간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담그는 방법은 전문가가 보기에 규격에 벗어난 것일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재미로 빚어가는 제조법이니 참고해주셨으면합니다. ^^
○ 유자삼양주 재료준비 (약 10L)
멥쌀 4kg, 찹쌀 6kg, 물 10.0L, 누룩 1.0kg, 유자피 80g(가향재료 곡물의 0.8%)
술 빚는 모든 공정에 소독은 매우 중요하오니 모든 과정에 소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뜨거운 물로 담구시거나 가화된 알콜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 주방문(酒方文)
밑술 | 멥쌀 2kg, 물 4.0L, 수곡(누룩 1kg,물 1.0L) | 고두밥 | 2024.12.31.(화) 08:00 |
1차 덧술 | 멥쌀 2kg, 물 5.0L | 고두밥 | 2026.1.1.(수) 13:00 발효(29h00m ) |
2차 덧술 | 찹쌀 6kg, 유자피 80g(곡물의 0.8%) | 고두밥 | 2026.1.3.(금) 19:00 발효(57h00m) |
채주 | 발효 | 2024.3.3.(월) 19:00 채주(8주 +- ɑ) |
※ 유자피 만들기
유자는 베이킹소다에 담궈 왁싱을 제거하고 뽀도독 소리가 날때까지 닦아줍니다. 혹시 몰라서 뜨거운 물에 한번 뛰겨주었어요. 마음의 위안(?) ^^; 이물질이 잘 제거된 유자는 표면이 마르면 껍질을 벗겨서 60도에 15시간을 말려줍니다. 물론 알맹이는 따로 유자청을 만들거나 잼을 만드셔도 됩니다. 전 껍질만 사용해요. ^^
🏡 만드는 과정
1️⃣ 찹쌀 준비하기
찹쌀을 깨끗이 씻어 34시간 불려줍니다. 그런 다음 물기를 빼고 푹 쪄주세요. (찹쌀밥처럼 지으면 안 돼요! 꼭 찜기에 쪄야 합니다.)
2️⃣ 누룩과 섞기
찹쌀이 미지근해지면 고운 체로 간 누룩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이때 손으로 비비듯이 섞으면 더 좋아요! 🍚
3️⃣ 유자 손질하기
유자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껍질을 얇게 벗겨 채 썰어 주세요. 속 과육은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둡니다.
4️⃣ 발효 시작
🔸 큰 유리병에 찹쌀+누룩 혼합물을 넣고, 유자 과육과 껍질을 고르게 섞어주세요.
🔸 물을 붓고 마지막으로 꿀(또는 설탕)을 넣어주세요. 잘 저어준 뒤, 깨끗한 천으로 덮고 상온에서 7~10일 정도 발효시킵니다. (뚜껑을 꼭 닫지 말고 숨 쉴 공간을 주세요!)
5️⃣ 숙성시키기
일주일 후, 윗부분에 떠오르는 찌꺼기는 걸러내고 깨끗한 유리병에 옮겨 2~3주 더 숙성시킵니다. 숙성할수록 깊은 풍미가 더해져요.
6️⃣ 완성 & 시음
드디어 유자찹쌀육양주 완성! 향을 맡아보면 유자의 상큼한 향과 찹쌀의 은은한 단맛이 기가 막힙니다.
Ⅱ. 유자삼양주 채주
삼양주를 완전히 발효를 시켜 밥알이 가라앉고 술이 투명해지고 분리되면 술을 채주할 수 있습니다.
보통 20~25°C의 온도가 유지되는 환경에서 4~5주 정도면 술이 완전히 익으니 맛을 보십시오.
좋아하는 맛이 나오면 술을 거름망으로 걸려 병입합니다.
전 20 °C 저온으로 천천히 발효를 시키기로 했기때문에 8주이상을 기다립니다.
- 위의 맑은 술을 보관할 병에 떠서 보관합니다.
- 맑은 층을 다 뜨고 가라앉은 찌개미는 꼭 짜서 맑은 물과 희석시켜서 마셔도 됩니다.
Ⅲ. 유자삼양주 에이징(강추)
1. 부드러운 맛을 위해 병입한 오양주를 냉장고에서 숙성(6개월 이상) 시키십시오.
※ 숙성하는 기간이 길수록 알콜보다는 전통주의 깊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2. 알콜 도수가 꽤 높으면 취향에 따라 물을 희석해 드십시오.
Tip 1) 전통주 채주해서 드시는 추천 방법
1. 1병은 원주를 음미 하시고,
2. 1병은 맑은술로 음미하시고,
3. 1병은 원주+물로 1주일 숙성 후 음미하십시오.
Tip 2) 지개미 활용: 지개미에 물을 부어 짜서 마시거나, 소고기 숙성할 때 발라서 연육작용에 탁월하고, 화단에 거름, 잘 건조해 피부 스크럽하거나 노주에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 Q&A
💡 술이 너무 달아요! 👉 설탕이나 꿀 양을 줄이면 덜 달아져요. 아니면 숙성 기간을 더 길게 가져가 보세요!
💡 알코올 도수가 높아져요! 👉 발효 기간이 길수록 도수가 올라가니 취향에 맞게 숙성 기간을 조절하세요.
💡 술이 탁해요! 👉 여러 번 거르면 맑은 술을 얻을 수 있어요. 부드러운 맛을 원하면 걸러주고, 깊은 맛을 원하면 그대로 두세요!
🎉 마무리
이렇게 만든 유자찹쌀육양주는 홈술로도, 선물용으로도 최고! 겨울철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감기 예방에도 좋답니다.
🍊✨ 직접 만든 술 한잔하며 여유를 즐겨보세요~ 여러분도 도전해보시고 후기도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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