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건강하게 맛있는 쫄깃 돼지감자 부추전 만들기

날씨가 흐리고 음산하더니 후두둑 후두둑 빗 방울 소리가 거칠어 집니다.

비오는 날엔 바삭바삭한 맛있는 부추전 한 접시로 아점(아침과 점심 사이의 식사)을 즐기면 그보다 기분을 고양시키는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부침개는 비오는 날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메뉴입니다. 

당뇨 수치가 조절이 잘안되는 엄마를 위해 오늘은 특별히 돼지감자를 이용한 부추전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오늘 상상만해도 행복해지는 건강하고 바삭바삭 맛있는 돼지감자 부추전을 만들어 함께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1. 재료준비

돼지감자가루 2컵, 맥주 1 ½ 컵, 부추 2컵, 양파 1/3컵, 당근 1/3컵, 튀김용 식물성 기름

 

2. 소스

간장2스푼, 맛술2스푼, 식초 1스푼, 깨1/2티스푼 (양파 장아찌의 소스 활용 가능)

 

3. 만들기

가. 볼에 준비한 돼지감자가루, 맥주(전의 식감을 더욱 바삭하게 만들어 줍니다.)를 섞어 부드럽고 덩어리 없는 반죽이 될 때까지 재료를 반죽하고 랩을 씌워 10~15분 동안 휴지시킵니다.

 

나. 반죽이 휴지되는 동안 야채(부추, 양파, 당근)을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다. 1번의 반죽에 2번의 야채를 넣고 섞어줍니다. 너무 묽지도 되지도 않은 농도가 먹기 좋습니다. 부추와 야채는 붉고 파란 색감은 시각을 자각하고 아삭한 식감을 제공합니다.

 

라. 들러붙지 않는 프라이팬이나 무쇠 프라이팬을 중불에 올려놓고 팬 바닥을 코팅하기 위해 넉넉한 양의 식물성 기름을 둘러 가열하십시오.

 

마. 팬이 뜨거워지면 반죽을 한 국자씩 팬에 붓고 부드럽게 펴 넓게 도포합니다. 부추전의 양면이 노릇노릇하고 바삭해질 때까지 약 2~3분 동안 익힙니다.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열을 조절하십시오.

 

바. 부추전을 따뜻한 상태를 유지한 상태로 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비오는 날은 시간의 속도가 평소보다 더디게 가는 듯한 마법을 경험합니다.

맛있는 부추전에 추가되는 야채나 해물은 냉장고에 있는 것들을 추가하거나 감해서 자유롭게 만들어 드시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빗방울이 창유리를 두드리는 소리를 즐기며 뚝딱뚝딱 간단한 재료로 만든 부추전을 한 입씩 음미해보시기 바랍니다.

 

당뇨병 관련해 블로그한 아래 내용도 참고바랍니다.

- 당뇨병은 완치되지 않습니다. 당뇨병의 유형과 원인에 따른 관리 방법으로 주의합시다.

- 호박돼지감자전 래시피(당뇨병 환자를 위한 건강하고 쫄깃한 호박돼지감자전 만드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