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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혼자 트래킹(Ⅷ편) 본문
안녕하세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 여덟 번째 블로그 여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히밀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정보,Ⅰ편, Ⅱ편, Ⅲ편, Ⅳ편, Ⅴ편, Ⅵ편, Ⅶ편) 블로그를 놓치셨다면 이전 이야기에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쾌한 기분 덕분인지 모르겠으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nnapurna Base Camp, ABC)에서 어제 보여주지 않았던 풍경을 오늘 보여주려는 것 같은 화창한 날씨로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만년설 풍경을 쉽게 내여주지 않았던 이유가 이런 감동을 한번에 주기 위한 큰그림이었던가~ 란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아침입니다.
계속 흐린 날씨로 보지 못 했던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정밀 다행입니다.
실망하셨던 분들은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
Day 8.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nnapurna Base Camp 4,130m)에서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Marchhapuchhre base camp 3,700m)를 거쳐 촘롱(Chhomrong 2,200m)까지 트래킹
일어나보니 어제와는 다른 밝은 날씨로 아침을 맞이 하여 기분도 밝아졌습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거의 잠을 못 잤습니다.
구름이 자욱하다 한번에 햇님이 훅 올라와버렸습니다.
이건 못 본 것도 아니고 본 것도 아니고.. ㅠㅠ;일출을 본 것이라고 생각할렵니다.
여길 언제 다시 올 수 있을까요.....
시시각각 자연경관이 달라지는 모습을 눈으로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른 아침을 먹고 늦게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nnapurna Base Camp)를 떠나기로 하고 어제 구름으로 못 보았던 풍경을 보기 위해 여기 저기 둘러봅니다.
기분이 좋아 식당 한 켠에 제 사진도 붙여봅니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nnapurna Base Camp)에 방문하시면 제 사진이 아직 게시 되어 있는지 체크해주십시오.
확대해보시면 제일 잘 생긴(?) 사람입니다. ^^ㅋ
내려가면서 어제 올라오며 못 본 하늘과 봉우리의 풍경과 ABC 안내판 그리고 안나푸르나 남봉, 마차푸레 피쉬테일 등의 멋진 자연을 마음껏 누려봅니다.
저 멀리 마차푸레 봉우리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내려가는 길이 너무 아까워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어제 보았던 양무리가 포토존을 만들어줍니다.
내려가기 싫은 모습을 자꾸 내어줍니다.
간접적으로 보여드리는 사진이라도 힐링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흐린 날씨로 보지 못했던 계곡 길의 산 능선을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 계곡의 끝이 보이는 곳 넘어까지 계속 내려가야합니다.
어제 놓쳤던 신기한 두 가지로 뻗은 나무도 보이고 힌쿠동굴(Hinku Cave, 3,100m)을 오르면서 계곡만 보였는데 오늘은 계곡 위로 뻗은 아름다운 산맥을 선명히 기억 속으로 남겨봅니다.
천천히 내어주는 자연 풍경에 취해 내려오다보니 어느 새 촘롱 방향 표지판이 보입니다.
어제와 다르게 계속 오르막 길인데도 기분이 룰루랄라입니다.
촘롱 마을 중턱 롯지에 짐을 놓고 나왔습니다.
한라산보다 높은 2,200m 전망 좋은 곳에 자리 잡고 맥주 한잔하며 여유를 부려봅니다.
뜨끈한 아욱국(?)을 주문해 몸을 따듯하게 하고 먼 산을 바라보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행복합니다.
하산을 너무 빨리 한 것 같아 진심 아쉽습니다.
하강 트래킹 21km를 한 달음에 내려와 13시간이 걸렸지만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피곤한 느낌이 없습니다.
어제까지 못 본 풍경을 맘껏 누리느라 고도를 ABC(4,130m)에서 촘롱(2,200m)까지 1,930m를 내려왔음에도 피로함을 덜 느끼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시간이 참 빠릅니다. 나야풀에서 트래킹 시작한지 어제 같은데, 내일은 오스트레일리안 캠프(ASTRELIAN CAMP) 여정을 마지막으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 혼자 뽀개기의 이야기가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히밀라야에서 꼭 가봐야할 곳으로 유명한 오스트레일리안 캠프(ASTRELIAN CAMP)를 갑니다.
오늘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맑은 날씨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오늘의 여정은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마시고 아홉 번째 트래킹에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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